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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가가 되자25

성공하는 맛집은 탁월한 마케팅 전략이 있다 4년전에 필자는 조그만 커피숍의 사례를 들어 소규모 서비스업의 창업 성공 비결 4가지를 정리한 적이 있다. (관련글 보기) 오늘 이와 관련하여 다시 한 번 성공하는 맛집의 탁월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한다. 성공한 음식점 사장님들이 전문서적이나 학교에서 마케팅 전략을 체계적으로 공부했을 가능성은 낮지만, 타고난 감각과 풍부한 고객 응대 경험으로 책이나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실로 유용한 마케팅 전략을 보여주고 있어 다시 한 번 정리해 본다. 오늘 소개할 집은 남대문 시장 수입상가 내에 있는 막내회집이다. 내가 맛집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기에 맛이나, 메뉴, 만족도 등에 대한 언급은 생략하고 마케팅 전략 차원에서 다뤄보고자 한다. * 모든 사진출처 : 이태원 와인공장 블로그(http://.. 2013. 11. 21.
지모 - 제12기 순수견양(順手牽羊) 자연스럽게 손을 내밀어 남의 양을 끌고 온다 지모 - 제12기 순수견양(順手牽羊) 자연스럽게 손을 내밀어 남의 양을 끌고 온다 순수견양(順手牽羊)은 원래 '길을 가다 슬쩍 남의 양을 끌고 가는 것'을 가리키는데 통상 상대방의 허점을 포착해 그것을 기회삼아 '슬쩍' 낚아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는 또 자신의 목적을 실현하는 과정 중 기회를 엿봐 이익을 취함으로써 의외의 수확은 얻는 것을 비유한다. 사실 탐욕은 인류의 가장 근본적인 추구라 할 수 있고, 이런 탐욕이 있었기에 인류 문명이 발전해 왔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순수견양'은 인간의 본성인 탐욕의 자연스런 표현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엥겔스는 헤겔의 말을 인용해 '악'이 역사상 가장 독특한 작용을 했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예컨데 탐욕과 권력욕은 사회가 부단히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이 되.. 2010. 1. 19.
지모 - 제11기 이대도강(李代桃畺) 자두나무가 복숭아나무를 대신해 죽다 '이대도강'의 원뜻은 자두나무가 복숭아나무를 대신해 벌레의 공격을 받았다는 것으로 형제간의 우애를 비유할 때 쓰였고, 후에는 서로 책임을 대신해 주거나 상대방을 대신해 힘든 일을 당하는 뜻으로 그 의미가 확대되었다. 두 가지 이익이 있을 때는 그 중 큰 것을 취하고, 두 가지 해로움이 있을 때는 그 중 가벼운 것을 취해야 한다. 무협지에 많이 나오는 '살을 주고 뼈(목숨)를 취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 또한 이대도강의 한 사례다. '이'는 희생되는 쪽이고 '도'는 지켜지는 쪽을 말하는데, '이'로 활용되어지는 비극적인 운명을 피하려면 다음의 세 가지 사항에 주의해야 한다. ① 자신의 실수가 아니면 관여하지 않을 것 ② 문제가 있는 곳은 가까이 가지도 말 것 ③ 억울한 일이 있다면 절대 참지 말 것 이 계책.. 2010. 1. 10.
지모 - 제10기 소리장도(笑裏藏刀) 웃음 속에 칼을 감추다 2010년 경인년 새해를 맞아 처음 소개하는 지모의 전략은 소리장도(笑裏藏刀)이다. 이 계책은 당대시인 백거이의 '무가도(無可度)' 중에 나오는 말로 글자 그대로 '웃음 속에 칼을 감추고 있다'는 뜻이다. 웃음에는 진실한 웃음과 거짓 웃음이 있고 거짓으로 웃는 사람들은 날카로운 칼을 그 속에 감춰 두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런 무서운 사람에게 속지않기 위해서는 아첨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서는 안된다. 병법에서는 '적의 언사가 겸손하면 반드시 흑심을 품고 있는 것이기에 늘 경계하라'고 말하고 있다. 적의 힘이 나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하고 적과 나의 충돌이 아직 가시화되지 않았을 때 이 계책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계책을 성공적으로 운용하려면 자연스럽고 진실하며 적당한 정도를 지키는 '웃음'이 .. 2010.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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