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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모 - 제7기 무중생유(無中生有) 아무것도 없지만 있는 것처럼 보여라 무중생유(無中生有)는 '노자(老子)' 40장 "天下萬物生于有, 有生于無(천하 만물은 모두 유에서 생겨나고 유는 무에서 생겨났다)"에서 나왔다. 원래의 뜻은 근거 없이 사실을 날조하여 죄를 뒤집어 씌운다는 것이었다. 더 넓은 의미에서는 '허허실실'의 방법을 사용하고 가상, 허구를 이용해 적의 잘못된 판단이나 행동을 유발하는 계책으로 쓰인다. '무중생유'에는 다음과 같은 뜻이 포함되어 있다. 1) 근거 없이 사실을 날조한다. 존재하지 않은 것을 사실로 만들고 모기를 코끼리라 한다. 이는 적을 없애고 타인을 모함해 자신의 이익을 얻기 위함이다. 2) 거짓으로 진실을 대신한다. 거짓을 진실로 꾸미거나 거짓을 진실로 만들어 이득을 취한다. 3) 공연히 평지풍파를 일으킨다. 적이 평온한 상황에 거짓정보를 이용하거나.. 2009. 12. 15.
지모 - 제6기 성동격서(聲東擊西) 왼손을 내미는 척 하다가 오른손으로 쳐라 성동격서(聲東擊西)는 앞서 소개한 제8기 암도진창(暗渡陳倉, 남몰래 진흙길을 건너라)과 더불어 전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속임수 중의 하나이다. 글자 그대로 동쪽에 소리를 낸 후(동쪽을 칠 것이라 말하고) 서쪽을 공격한다는 내용으로 거짓된 정보로 적의 방비를 허술하게 만든 뒤 공격해서 승리를 거두는 전략이다. '역대명장사략'에 나오는 대로 '동쪽을 치고 싶으면 서쪽을 공격하는 척하고 서쪽을 공격하고 싶으면 동쪽을 치는 척하라. 나아가고 싶으면 후퇴하는 척하고 후퇴하고 싶으면 나아가는 척하라'는 말 이 전략은 이중스파이를 침투시켜 적의 정보망을 적절히 활용하면 더욱 성공 확률이 높다. 성동격서는 다음의 4가지 전략으로 구분할 수 있다. 1) 이곳 저곳을 다 공격한다. 적이 나의 진짜 의도를 알아.. 2009. 12. 11.
국내 업체들의 안이한 아이폰 대응 아쉽다 아이폰이 국내 도입된 지 오늘로 정확히 10일째이다. 예약 가입만 6만5천이 넘어서고 주요 언론기사 및 블로그에도 관련 글들이 폭주하는 등 그야말로 열풍을 넘어서 광풍의 단계까지 온 듯 하다. 연말까지는 계속해서 아이폰이 'Hot Issue'가 될 것은 분명하다. 이를 두고 한켠에서는 '디지털 사대주의'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들려오고, '모바일 인터넷 혁명'이라는 환영의 메시지도 들린다. 아이폰을 통해서 그 동안 지지부진하던 모바일 인터넷이 활성화되는 조짐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뒤집어 보면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와서 이렇게 활개를 치는 동안 우리 단말 제조업체와 통신사들은 뭐했냐는 생각을 해 본다. 아이폰 얘기가 연초부터 계속 나왔었는데 그 동안 뭘 했기에 이렇게 자국 시장을 뺏기.. 2009. 12. 7.
Dell(델)의 스마트폰 출시, 다음은 누구? 스마트폰 관련 오늘의 주요 관심뉴스는 PC 제조사인 Dell이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인 mini 3i를 출시하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지난 2월 바르셀로나에서 매년 열리는 Mobile World Congress에서 대만 PC 제조업체인 Acer와 함께 올해 스마트폰 출시를 밝혔던 그 약속을 지킨셈이다. Acer 또한 지난 2월에 스마트폰을 출시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세계 1위의 휴대폰 제조사인 Nokia가 미니 노트북인 Booklet(부클릿)을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PC 제조회사는 스마트폰을 만들고 휴대폰 제조회사는 PC를 만들고 있는 셈이다. 바야흐로, 통신과 방송, 회선과 서비스, 유선과 무선의 컨버전스(융합)化 흐름에 PC와 휴대폰의 융합이 본격화되고 있다. 자사의 핵심역량에.. 2009.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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