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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세대4

트위터(Twitter)를 통한 소통, 미래형 민주주의가 보인다  오늘은 긍정적이면서 희망적인 얘기를 해보겠다. 트위터와 민주주의 2.0 얘기다. 앞서 여러 포스트에서도 언급했지만 새로운 세대가 세상의 중심이 되는 그 때에는 우리의 교육도, 마케팅도, 정치도 바뀌어야 한다. 넷세대들은 일방적인 정보의 전달이 아니라, 참여와 소통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돈 탭스콧이 '디지털 네이티브'에서 민주주의 2.0을 얘기하면서 이런 부분을 강조한 것도 넷세대의 특징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었다. 이와 관련해 최근 트위터에서 일어난 두 가지 사례를 통해서 '소통'을 강조하는 참여형 민주주의의 긍정적인 신호를 목격했고, 이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공교롭게도 두 가지 사례가 모두 정동영 의원과 관련이 있는데, 특정 인사에 대한 편애라는 오해는 하지 말아주시기를 당.. 2009. 11. 18.
새 세대에 맞는 교육 방식, 학교2.0으로 가자 인터넷과 함께 태어나고 성장한 이른 바 넷세대들에게 오늘날의 학교 교육은 상당히 지루하고 따분하다.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집중하지 않는 그들을 보며 교육자들은 '요즘 애들은 도대체 산만하다'는 불평을 늘어놓는다. 게다가 학습 능력도 과거에 비해 떨어진다는 직관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그들의 집중력과 학습 능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것일까? * 방송식 교육에서 벗어나자 돈 탭스콧이 저술한 '디지털 네이티브' 5장 '학습자로서의 넷세대'를 읽으면서 오늘날 우리 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함께 공감이 갔다. 요약컨데, 현재의 교육 방식은 베이비붐세대나 X세대에게 어울리는 방송식 교육으로 넷세대를 위해서는 인터액티브(Interactive)한 방식의 교육 방식이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동일한 교과서를 가지.. 2009. 11. 10.
우측통행 지키려다 매일 사람들과 부딪힙니다 - 익숙한 것에 대한 고찰  요즘 지하철 계단이나 통로를 걷다보면 사람들과 많이 부딪히게 된다. 바로 '우측보행' 때문이다. 나름대로 정부의 시책(캠페인)에 호응해 우측으로 걸어가지만 보통 보행자들은 아직도 좌측으로 걷는 이들이 더욱 더 많다. 그럴 경우 선택은 둘 중 하나 1) 좌측으로 피해서 걷거나 2) 대충 노려보고 그대로 직진한다. 이럴 경우 서로가 불편하게 된다. 기분도 좋지 않고. 우측보행이 합리적고(특히, 횡단보도에서) 정부의 주장 대로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는 측면이 있기에 많은 예산을 써가며 횡단보도도 다시 칠하고, 캠페인 포스터도 곳곳에 부착해 놓았다. 오죽하면 누군가가 이런 말도 했을까? 'MB 정부는 왼쪽은 무조건 다 싫어한다'라고... 오늘 아침에도 이런 경험을 하면서 왜 우리가 '익숙한 것'들을 버리지 .. 2009. 11. 7.
다음(Daum), 네이버(Naver) 따라잡을까?  티스토리에 계정을 열고 블로그를 시작한지 보름이 조금 지났다. 그 보름 동안 네이버로 대표되던 대한민국의 포털 지도에 어떤 변화가 예고된다고 느꼈다면 심할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다음(Daum)의 대약진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과거 2000년대 초반 PC통신을 누르고 메일과 카페로 포털 1인자였던 다음은 2000년대 중반부터 지식검색으로 약진한 네이버에 계속 밀려 왔다. 하지만, 참여와 개방을 화두로 하는 웹2.0 시대에는 다음이 네이버에 비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다음이 변한 것일까? 네이버는 오랜 기간 1위를 달려왔지만 그 폐쇄성과 독점으로 인한 폐해가 계속 지적되어 왔다. 최근의 여러 행보에서는 다음에 뒤쳐지고 있다. 절대 강자의 장기 독재를 허락하지 않는 인터넷 업계에서 다음이 이제 네이버.. 2009.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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