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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모 - 제5기 진화타겁(趁火打劫) 물에 빠졌을 때 화살을 쏴라 지모에서 다섯번째로 소개되는 계책은 진화타겁(趁火打劫)이다. 이 계책도 전쟁은 물론 정치와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널리 애용되는 전략 중 한가지다. 이 계책은 오승은의 장편소설 "서유기"에서 유래되었는데 원래의 뜻은 다른 사람의 집에 불이 났을 때 혼란한 틈을 타 그 집의 물건을 훔친다는 것이다. 손자병법에도 유사한 전략이 있다. '난이취지(亂而取之)', 즉 '적이 혼란에 빠졌을 때 공격해 취하라'는 말이 있다. 적이 혼란에 빠지는 경우는 크게 세 가지인데 첫째는 내우(內憂), 둘째는 외환(外患), 그리고 내우와 외환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다. 불 속에서 '훔치는' 데는 모름지기 그 시기와 방법이 매우 중요하다. 진화타겁의 계는 다음의 네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위기를 이용해 이득을 취한다... 2009. 12. 9.
구글웨이브(Google Wave) 초대장 2차 배포  온라인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구글웨이브(Google Wave) 초대장을 2차 배포하겠습니다. 구글웨이브 상용화 시점이 얼마 남지않았나 봅니다. 이제 초대장을 많이 배포하네요. 구글웨이브는 온라인 상에서 여러명이 함께 문서 등의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으며, 확장기능으로 화상회의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협업의 특성상 저와 유사한 관심사와 취미를 가지신 분이라면 더욱 좋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글의 주제를 정한 다음 함께 포스팅을 작성해서 블로그에 올려보고 싶습니다. 초대장은 17장 남았으며 비밀댓글로 이메일주소와 함께 신청해주시면 바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글웨이브의 기능과 활용법 등은 버섯돌이님의 블로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잘 정리되어 있답니다. 아울러, 초청되신 분들은 저에게 PI.. 2009. 12. 9.
국내 업체들의 안이한 아이폰 대응 아쉽다 아이폰이 국내 도입된 지 오늘로 정확히 10일째이다. 예약 가입만 6만5천이 넘어서고 주요 언론기사 및 블로그에도 관련 글들이 폭주하는 등 그야말로 열풍을 넘어서 광풍의 단계까지 온 듯 하다. 연말까지는 계속해서 아이폰이 'Hot Issue'가 될 것은 분명하다. 이를 두고 한켠에서는 '디지털 사대주의'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들려오고, '모바일 인터넷 혁명'이라는 환영의 메시지도 들린다. 아이폰을 통해서 그 동안 지지부진하던 모바일 인터넷이 활성화되는 조짐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뒤집어 보면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와서 이렇게 활개를 치는 동안 우리 단말 제조업체와 통신사들은 뭐했냐는 생각을 해 본다. 아이폰 얘기가 연초부터 계속 나왔었는데 그 동안 뭘 했기에 이렇게 자국 시장을 뺏기.. 2009. 12. 7.
해지된 에그(egg) 단말기 효율적 재활용 방법  지난달 28일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아이팟터치와 에그(egg)를 함께 가지고 다니시던 분들 중 에그를 해지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3G망으로 무선 데이타 통신을 할 수 있어 에그의 필요성이 사라져 버린 이유 때문이다. 에그는 와이브로를 와이파이(Wi-Fi)로 전환해 주는 기능을 하는 단말기로 아이팟터치 사용자에게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왔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 이동 중에 자유롭게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었기 때문이다. 에그를 해지(엄밀히 말하면 KT 와이브로 서비스를 해지)하게 되면 에그 단말기가 아무 소용이 없어질 수도 있다. 혹자는 금방 따뜻하게 달궈지는 에그를 겨울에 손난로 대신에 이용하자고도 하는데 그러기엔 조금 무겁다... 에효 ㅠㅠ 이에 해지된 에그를 버리지 말고 효과적.. 2009. 12. 5.
성공하는 리더들의 인재 활용법 3가지 KBS 김인규 사장의 취임으로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 요즘이다. 최측근 챙겨주기다, 언론 장악이다라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김인규 사장이야말로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과거 정치부 기자 시절에 전두환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던 것이 KBS 기자들에 의해 하나씩 밝혀지고 있으니 말이다. 현 정권 초기에도 그랬다. 국무총리, 행정부처 장관, 검찰총장 등 굵직굵직한 인사 때마다 자격 논란이 일어났으며, 한국전력, KT 등 기업의 인사에까지 정권의 입김이 들어간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붉어지곤 했다. 자고로 옛말에 오얏나무 아래서는 갓끈을 고치지 말며, 외밭에서는 신발을 고쳐신지 말라고 했거늘. 그들의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다한들 잡음을 일으키면서까지 등용해야 할 정도였을까. 인재를 등용.. 2009. 12. 4.
와이파이(Wi-Fi)의 장미빛 미래가 기대된다  지난달 28일 그 동안 말도 많던 애플의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되었다. 이어 삼성전자와 SKT는 옴니아2의 공급가격을 인하했고, SKT와 LGT도 2010년 다양한 안드로이드폰 출시 의사를 밝혔다. 바야흐로 국내에서도 스마트폰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Wi-Fi라는 무선랜 방식이 재조명되고 있는데, 오늘은 Wi-Fi가 가져올 장미빛 미래와 전망에 대해서 얘기해 보고자 한다. Wi-Fi, 이통사의 적에서 친구로 변하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Wi-Fi는 이통사의 음성 및 데이타 수익을 감소시키는 적으로 인식되었다. 그래서 유럽의 여러 통신사는 물론 SKT 등 국내 이통사들도 출시되는 단말기에서 Wi-Fi 모듈을 배제하곤 했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바뀌고 있다. 이는, Wi.. 2009.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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