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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모 - 제4기 이일대로(以逸待勞) 깊은 잠에 취해 있을 때 무장하라 네번째로 소개되는 계책은 이일대로(以逸待勞)이다. 문자 그대로 편한함으로써 피로하기를 기다린다는 뜻으로 편안히 휴식한 군대로 피곤한 적에 맞서며 배부른 군대로 배고픈 적을 상대하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전략이다. 이 계책은 '손자병법, 군쟁편(軍爭篇)에 나오며, 갖은 방법을 동원해 적을 피로하게 하고 자신을 편안하게 해서 전쟁에서 주도권을 쥐고 적을 물리치는 방법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전국시대 말기 진나라의 장군인 왕전이 초나라의 항연을 물리친 사례다. 욱일승천의 기세로 한, 조, 위, 연나라를 평정한 진시황은 남쪽의 초나라의 복병에 당해 크게 대패한 후 노장군 왕전을 찾아가 군권을 맡긴다. 왕전은 60만 대군을 이끌고 초로 진격하고 초에서도 전국의 병사들을 모은 후 장군 항연으로 하여금 중산에서 적을 맞게.. 2009. 11. 26.
KT, 요금폭탄에 이어 해지도 안하고 과다요금 청구하다니!!! 지난 글에 이어지는 내용이다. 너무 열받고 KT의 행동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않아 어떻게 이를 정리해야 할 지 모르겠다. KT 트위터 운영자(@ollehkt)와 웹마스터(webmaster@kt.com)에게 메일을 보냈지만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지금에 답변도 없다. 더군다나 방통위 민원실에도 사연을 보냈지만 KT 고객만족센터에서 전화 한 번 와서 신원을 확인한 것이 고작이다. 거기도 거의 보름 묵묵부답. 고객 우롱 참 쉽다. 연락 안 주고 기다리게만 하면 된다. 게다가 더욱 충격적인 일들이 지금 벌어지고 있으니 뭐냐하면 이 와이브로 에그가 아직 해지도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최초 KT에 연락해서 해지를 문의하고 위약금과 단말할부금 폭탄에 대한 정보를 듣고, 바로 해지 관련 서류를 팩스로 넣은 것이 지난달.. 2009. 11. 25.
트위터를 통해 배포되는 신종스팸 주의하세요 트위터를 이용한 신종스팸이 유행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 스팸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공격을 하며, 트위터의 경우 follower들에게, Facebook의 경우 친구들에게 자동으로 Direct Message(쪽지)를 보냄으로써 순식간에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 아침 출근해서 PC를 켜고 이메일을 확인했더니 트위터에서 Direct Message가 왔다고 알려주었다. (트위터에서 DM이 오면 이메일로 알려달라고 설정을 해 놓은 상황임) 발신자가 잘 모르는 분이었지만 그래도 내가 following하고 있는 분이었고, 내용도 섬뜩해 - 마피아 가족에 편입시켰으니, 반드시 가입하라니! - 링크를 클릭했더니... 뭔가 섬뜩하지 않은가! 친구를 또 초청하라니... 그래.. 2009. 11. 25.
소규모 서비스업의 창업 성공 비결 4가지 오랜만에 마케팅 얘기를 해 본다. 회사 근처에 자주 가던 조그만 커피전문점이 있다. 상호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일단 가격이 착하고 커피맛도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예쁘장하게 생긴 여사장의 활발한 첫인사가 인상에 남는다. 새로 생긴 건물이라 소형 커피전문점이 여러개 난립하던 상황에 유독 그 가게에만 손님이 줄을 섰던 이유는 무엇일까? 두 달 뒤 주인이 바뀌게 되면서 그 가게에 잘 가지않게 되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 고객으로서 느꼈던 경험 위주로 그 가게의 성공 비결을 간략하게 정리해 본다. [창업 성공 비결] 1. 가격이 착하다 : 아메리카노 1,600원(점심시간 1,000원), 라떼 2,000원 2. 항상 밝은 얼굴로 손님을 맞이한다 : 손님이 기분좋아진다 3. 손님의 이름을 외운다 : 2~3번 방문하면.. 2009. 11. 23.
건너는 시간 5분에 위험하기까지, 횡단보도 신호체계 이해할 수 없다!!!  최근 강남권 테헤란로와 잠실대로에 횡단보도가 설치되고 있다. 기존에 지하보도로 건너야 했던 길을 이제 계단을 통하지 않고도 지상으로 건널 수 있게 된 셈이다. 아울러, 유모차나 휠체어 등의 통행도 편리해졌다. 하지만 그리 환영만 할 일은 아니다. 횡단보도 하나 건너는데 무려 5분이나 걸렸다면 누가 믿겠는가? 어제 저녁 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제대로 짜증이 나고 말았다. 차라리 지하보도로 건널 것을... 어제처럼 칼바람이 부는 시간에는 5분이 더더욱 길게 느껴졌다. 필자가 몸이 불편한 장애인도 아니고, 지팡이에 의지하는 연세 높으신 어르신도 아닐진대 잠실대로가 아무리 넓다한들 5분이나 걸릴 수가 있을까? 서울시가 혁신적으로 개선(?)한 이해 안가는 횡단보도 신호체계 때문에 그렇다. 자 .. 2009. 11. 20.
트위터(Twitter)를 통한 소통, 미래형 민주주의가 보인다  오늘은 긍정적이면서 희망적인 얘기를 해보겠다. 트위터와 민주주의 2.0 얘기다. 앞서 여러 포스트에서도 언급했지만 새로운 세대가 세상의 중심이 되는 그 때에는 우리의 교육도, 마케팅도, 정치도 바뀌어야 한다. 넷세대들은 일방적인 정보의 전달이 아니라, 참여와 소통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돈 탭스콧이 '디지털 네이티브'에서 민주주의 2.0을 얘기하면서 이런 부분을 강조한 것도 넷세대의 특징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었다. 이와 관련해 최근 트위터에서 일어난 두 가지 사례를 통해서 '소통'을 강조하는 참여형 민주주의의 긍정적인 신호를 목격했고, 이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공교롭게도 두 가지 사례가 모두 정동영 의원과 관련이 있는데, 특정 인사에 대한 편애라는 오해는 하지 말아주시기를 당.. 2009.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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