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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Life19

한국인이 꼭 주의해야 할 California 교통 범칙금 California에 와서 쓴 돈 중 가장 아까운 돈은 경찰서에 상납한 교통 범칙금이다. 특히, 한국에서의 운전 습관으로 혹은 잘 몰라서 당하는 경우가 많아 이 글을 통해 그런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공유하고자 한다. California 교통 범칙금은 한국 범칙금의 5배 이상이나 되기 때문에 가급적 안전 운전하는 것이 좋다. 아래 사례는 필자가 직접 당한 경우와 목격한 경우, 지인들의 경험담을 총정리한 것이다. 1. 과속 및 최저 속도 위반 한국에서처럼 3만원 내지 5만원의 범칙금은 절대 없다. 2015년부터는 1~15마일 위반시$224, 16~25마일 위반시는$338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최고속도 뿐 아니라 최저속도 위반도 단속하니 주의하자. 한국처럼 속도위반카메라는 없지만 도로 곳곳에 경찰이 잠.. 2015. 5. 10.
노력, 올림픽, 그리고 눈물 연희동에서 자취하면서 대학교를 다닐 때의 기억이다. 아침 6시경 일어나 옷만 입고 중앙도서관에 가서 자리를 잡고, 다시 집에 와서 아침을 먹고 이후 학교로 등교하는 식의 생활 패턴이었다. 연희동에서 연세대 서문을 이용해 중앙도서관으로 가는 길은 나름 좋은 산책로이다. 서문까지 오르막길을 오른 후 이과대 건물까지 계속 등반을 한 후 이후에 중앙도서관까지는 내리막길로 구성되어 있다. 이른 아침 등교할 때 항상 만났던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중앙도서관에서 이과대 건물까지 이르는 약 300m 거리를 허리를 숙인 채로 천천히 걸어오르는 5~6명의 초등학교 어린 학생들이었다. 특이한 것은 스케이트 타는 자세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며, 하루도 빠짐 없이 똑같은 패턴의 훈련을 하고 있었다. 나중에 궁금해서 코치에게 물어.. 2014. 2. 14.
어느 초등학교 선생님의 감동적인 어린이날 선물 오늘은 정말 훈훈한 얘기를 전하고자 한다. 여러분도 이 글을 읽고 나면 '아직도 이런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진정한 선생님이 계시구나'라고 가슴 한 켠이 뭉클해져 옴을 느낄 것이다. 이제 나와 우리 아내 등 여섯 명의 학부모의 눈시울을 적셨던 어느 젊은 초등학교 선생님의 감동적인 어린이날 선물을 소개할까 한다. * 어린이날 선물로 주어진 약봉지의 정체는? 필자의 처조카는 현재 서울의 한 초등학교 6학년이다. 지난 4일, 그러니깐 어린이날 하루 전, 선생님으로부터 아래와 같은 선물을 받았다고 내게 보여줬다. 얼핏 보면 약국에서 흔히 받는 처방약 봉지다. 하지만, 절대 약국에서 만든 것이 아니라 선생님이 직접 A4 용지로 만든 약봉지다. 약 이름도 따뜻하다. "따뜻한 마음을 지니는 약". 초등학교 6학년 선생.. 2010. 5. 9.
깨어나는 청춘 '스프링 어웨이크닝', 기존세대에게 외치다 지난 7월 4일부터 종로5가 두산아트센터에서 장기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Spring Awakening) 얘기를 할까 한다. 배우들의 호연과 짜임새 있는 각본, 깔끔한 연주로 뮤지컬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두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지루하지 않고, 몰입이 되었으며 마지막에는 긴 여운도 남겨주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특히 12월 23일 공연까지는 한국뮤지컬대상 3개 부문 수상 기념으로 4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R석 4만 8천원, S석 3만 6천원. 고3 수험생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의 파격가! 모리츠 역의 조정석은 뮤지컬 연기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 줄 정도의 열연을 펼쳐 가장 큰 박수를 받았다. 그의 눈빛과 열정을 가까이서 보았다면 그의 다음 작품을 기다리는.. 2009.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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