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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훈훈한 얘기를 전하고자 한다.
여러분도 이 글을 읽고 나면 '아직도 이런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진정한 선생님이 계시구나'라고 가슴 한 켠이 뭉클해져 옴을 느낄 것이다.
이제 나와 우리 아내 등 여섯 명의 학부모의 눈시울을 적셨던 어느 젊은 초등학교 선생님의 감동적인 어린이날 선물을 소개할까 한다.
* 어린이날 선물로 주어진 약봉지의 정체는?
필자의 처조카는 현재 서울의 한 초등학교 6학년이다. 지난 4일, 그러니깐 어린이날 하루 전, 선생님으로부터 아래와 같은 선물을 받았다고 내게 보여줬다.
얼핏 보면 약국에서 흔히 받는 처방약 봉지다. 하지만, 절대 약국에서 만든 것이 아니라 선생님이 직접 A4 용지로 만든 약봉지다.
약 이름도 따뜻하다. "따뜻한 마음을 지니는 약". 초등학교 6학년 선생님이 제자들에게 이토록 따뜻한 마음을 어린이날에 내려주고 싶었나 보다.
총 6개의 알약이 있음을 예고하는 '1일 1회 6일분'. 그리고, 센스있고 정감 넘치는 복용시 참고사항^^
"부드러운 알약은 녹여 드시고, 딱딱한 알약은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녹여 드시면 됩니다."
마지막에 선생님의 이름과 하트(♥)가 아릅답게 결한된 약국 이름까지... 여러분도 이제 내용물이 궁금할 것이다.
* 여섯 알의 약은 무엇일까?
자 이 귀여운 약봉지 안에는 어떤 약이 들어 있을까? 이제 공개한다.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하랴. 약의 이름 하나하나에 깊은 사랑과 정성이 배여 있다.
약국의 도움을 받았겠지만 약 한 봉지에 부드럽고 딱딱한 알사탕이 3~4개 씩 들어 있다. 약 봉지에 붙인 스티커만 180개를 넘게 만들어 선생님이 직접 붙였다는 얘기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이렇게 만든 선생님의 정성이야말로 정말로 대단하다.
"수업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 약", "튼튼한 몸이 되는 약",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약",
"키가 무럭무럭 자라는 약", "친구를 돕고 사랑하는 약",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 되는 약"
* 더욱 궁금해지는 뒷면
이게 끝이 아니다. 약봉지 뒷면에는 선생님의 멋진 재치와 센스가 가득 담겨져 있다.
"잠자리에 복용했을 시에는 반드시 이를 닦고 주무십시오"
"이 약은 어린이의 손이 닿는 곳에 안심하고 두셔도 됩니다"
일반 약봉지를 멋지게 패러디한 센스 있는 선생님께 아낌없는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
* 교육이 부패하는 시점에서 한국의 페스탈로치는 어디에?
학부모라면 누구나 촌지 때문에 고민을 하게 된다. "우리 아이가 행여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스승의 날인데 우리도 뭔가를..."
촌지를 주지않으면 계속 청소당번을 시키고, 상도 안주고, 안좋은 말로 아이에게 상처주는 선생들에 대한 얘기는 심심하지 않게 들을 수 있다.
불과 몇 달 전에는 서울 강남지역 교장 자리를 위해 뇌물이 오고가다 적발이 된 교육계의 어두운 면이 백일하에 드러나지 않았는가.
이 약봉지 선물의 주인공은 29세의 젊은 총각 선생님이라고 한다. 아직 교육계의 현실에 물들지 않은 순수한 초보 선생님이 아닐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 약은 분명히 효과가 있을 거라는 것이다. 약을 보기만 한 나와 아내의 마음이 벌써 뜨거워졌으니 말이다. 이 약을 먹은 아이들은 얼마나 행복했을까... ^^
스승의 날이 다가오는 지금, 우리 나라에도 페스탈로치, 루소, 설리반과 같은 진정한 교육자가 일어나 부패한 이 교육 현실을 개혁하는 일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여러분도 이 글을 읽고 나면 '아직도 이런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진정한 선생님이 계시구나'라고 가슴 한 켠이 뭉클해져 옴을 느낄 것이다.
이제 나와 우리 아내 등 여섯 명의 학부모의 눈시울을 적셨던 어느 젊은 초등학교 선생님의 감동적인 어린이날 선물을 소개할까 한다.
* 어린이날 선물로 주어진 약봉지의 정체는?
필자의 처조카는 현재 서울의 한 초등학교 6학년이다. 지난 4일, 그러니깐 어린이날 하루 전, 선생님으로부터 아래와 같은 선물을 받았다고 내게 보여줬다.
* 일반 약국에서 받는 약봉지와 똑같다.
얼핏 보면 약국에서 흔히 받는 처방약 봉지다. 하지만, 절대 약국에서 만든 것이 아니라 선생님이 직접 A4 용지로 만든 약봉지다.
약 이름도 따뜻하다. "따뜻한 마음을 지니는 약". 초등학교 6학년 선생님이 제자들에게 이토록 따뜻한 마음을 어린이날에 내려주고 싶었나 보다.
총 6개의 알약이 있음을 예고하는 '1일 1회 6일분'. 그리고, 센스있고 정감 넘치는 복용시 참고사항^^
"부드러운 알약은 녹여 드시고, 딱딱한 알약은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녹여 드시면 됩니다."
마지막에 선생님의 이름과 하트(♥)가 아릅답게 결한된 약국 이름까지... 여러분도 이제 내용물이 궁금할 것이다.
* 여섯 알의 약은 무엇일까?
자 이 귀여운 약봉지 안에는 어떤 약이 들어 있을까? 이제 공개한다.
* 학생수가 30명이면 총 180개의 스티커를 직접 만들어 붙였다는 얘기다.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하랴. 약의 이름 하나하나에 깊은 사랑과 정성이 배여 있다.
약국의 도움을 받았겠지만 약 한 봉지에 부드럽고 딱딱한 알사탕이 3~4개 씩 들어 있다. 약 봉지에 붙인 스티커만 180개를 넘게 만들어 선생님이 직접 붙였다는 얘기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이렇게 만든 선생님의 정성이야말로 정말로 대단하다.
"수업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 약", "튼튼한 몸이 되는 약",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약",
"키가 무럭무럭 자라는 약", "친구를 돕고 사랑하는 약",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 되는 약"
* 더욱 궁금해지는 뒷면
이게 끝이 아니다. 약봉지 뒷면에는 선생님의 멋진 재치와 센스가 가득 담겨져 있다.
* 아이들의 치아 건강까지 걱정하신 센스 있는 선생님의 선물
"잠자리에 복용했을 시에는 반드시 이를 닦고 주무십시오"
"이 약은 어린이의 손이 닿는 곳에 안심하고 두셔도 됩니다"
일반 약봉지를 멋지게 패러디한 센스 있는 선생님께 아낌없는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
* 교육이 부패하는 시점에서 한국의 페스탈로치는 어디에?
학부모라면 누구나 촌지 때문에 고민을 하게 된다. "우리 아이가 행여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스승의 날인데 우리도 뭔가를..."
촌지를 주지않으면 계속 청소당번을 시키고, 상도 안주고, 안좋은 말로 아이에게 상처주는 선생들에 대한 얘기는 심심하지 않게 들을 수 있다.
불과 몇 달 전에는 서울 강남지역 교장 자리를 위해 뇌물이 오고가다 적발이 된 교육계의 어두운 면이 백일하에 드러나지 않았는가.
이 약봉지 선물의 주인공은 29세의 젊은 총각 선생님이라고 한다. 아직 교육계의 현실에 물들지 않은 순수한 초보 선생님이 아닐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 약은 분명히 효과가 있을 거라는 것이다. 약을 보기만 한 나와 아내의 마음이 벌써 뜨거워졌으니 말이다. 이 약을 먹은 아이들은 얼마나 행복했을까... ^^
스승의 날이 다가오는 지금, 우리 나라에도 페스탈로치, 루소, 설리반과 같은 진정한 교육자가 일어나 부패한 이 교육 현실을 개혁하는 일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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