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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Life19

주말 나들이 - 올림픽공원에서 3인승 자전거를 타다 실로 오랜만에 온 가족 주말 나들이를 나가 보았다. 집사람이 햇볕과 에어콘을 싫어하는 관계로 여름에는 거의 집에서 보내는 주말이 많았고, 짧은 가을 동안에는 아빠가 집에서 낮잠을 주무시느라 나들이에 소홀했었다. 며칠 전 앨범을 보면서 둘째와 나들이 간 것이 거의 1년전인 것 같아 반성했던 바, 오늘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올림픽공원에 다녀왔다. 잠실로 이사온 지 10개월여... 이제야 올림픽공원에 발을 들여놓았다. 올림픽공원은 입장료는 없고 주차료가 3,500원이다(승용차). 대형 버스는 8,000원. 원래는 바람이 좋아 연을 날리고, 잔디 위에서 공을 차고 놀려고 했었다. 하지만, 바람은 좋았으나 연이 망가져서 조금만 올라가면 아래로 거꾸러지고 말았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겨울 방학 때 시골에서 신문지로.. 2009. 10. 17.
여러분들이 있어 2009년이 즐거웠습니다 - 삼성라이온즈 결산 * 2009년 9월 23일에 쓴 글입니다.  원년부터 삼성라이온즈 팬으로서 겨울 동안 실내에서 열심히 실력을 가다듬은 골퍼들처럼 봄을 기다리게 된다. 바로 프로야구 때문이다. 2009년의 프로야구는 잠실야구장에서 LG와 KIA의 시범경기를 관람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집이 종합운동장 옆이라 딸아이와 함께 나들이 삼아 다녀왔던 야구장... 관중은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양팀의 응원열기는 대단했다는... 바로 그 경기다. 처음에 LG 쪽에 앉았더니 KIA가 앞서는 바람에 딸아이의 손에 이끌려 6회부터는 KIA 응원석으로 옮겼다. 하지만, 결국 LG가 역전승을 해 버리는 바람에 딸아이는 시무룩해졌다. 그때 들던 그 불길한 예감이 삼성라이온즈의 포스트시즌 탈락으로 귀결될지 어찌 알았으랴... 삼성라이온즈는 올해 .. 2009. 10. 14.
재미로 짜본 삼성라이온스 발야구 타선 * 2009년 5월 제가 쓴 글입니다. 작년 두산과 SK과 공격적인 도루와 주루플레이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지난 3월 WBC에서도 국가대표팀은 빠른 야구를 통해 힘의 야구를 표방한 미국이나 베네주엘라 등을 꺾은 바 있으며, 심지어 일본 배터리마저도 우리팀 주자에 대해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현대 야구의 흐름이라 할 수 있는 발야구에 작년 팀도루 압도적(?) 꼴찌의 삼성도 올해 편승하고 있는 중이다. 5월 11일 현재 팀도루는 SK(51개)에 이어 두산과 함께 당당히 2위(30개)에 올라 있다. 롯데(14개)와 한화(12개) 등 하위권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주전 라인업 9명이 모두 도루 능력이 있는 팀을 만난다면 9명이 모두 홈런 능.. 2009.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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