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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16

이명박 대통령이 과거 박정희 전대통령을 떠올리게 하는 3가지 평소 정치에 별 관심이 없고, 정치 관련 포스팅도 거의 안하지만 지난 27일밤 이명박 대통령의 '대통령과의 대화'를 보고서는 글을 남기지 않을 수가 없다. 현 정권이 뭔가 잘못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또 세종시와 4대강 문제는 이 나라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수 있는 큰 결정의 문제이기에 대통령의 진심이 무엇인지, 또 그가 국민들을 어떤 논리로 설득할 지가 무척 궁금해 TV를 보게 되었다. 한 마디로 논리는 없고 주장만 있었던 대화의 시간이었던 것 같다. 노무현 정부 시절 '평검사와의 대화', '국민과의 대화'는 다양한 대화와 논쟁의 장이 되었었던 기억이 있다. 대통령의 권한을 내세우기 보다는 자연인의 한사람으로서 편한 토론이 이루어지곤 했었다. 물론 고 노무현 전대통령은 '대통령 못해먹겠다' 등 다.. 2009. 11. 29.
자살은 이기적인 행동이다. 한 번 더 생각하자! 오늘 아침 또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 뇌물수수 혐의를 받던 오근섭 양산시장이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는 것이다. 안재환, 최진실 등 연예인에 이어 최근에는 박용오 전두산그룹 회장까지 잊을만하면 생겨나오는 자살 뉴스다. 지난 글에서도 밝혔지만 필자는 자살반대론자이다. 자살을 반대하는 근거는 두 가지다. 첫째, 하나님을 믿는 자로서 자살은 절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며, 둘째, 자살은 절대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故노무현 전대통령과 최근 박용오 전회장의 사망 소식을 접했을 때도 제발 자살만은 아니기를 소망했었다. 왜 자살을 선택할까? 우울증, 억울함, 부끄러움, 현실회피 등이 이유가 되겠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큰 이뉴는 바로 자기자신을 너무 사랑하기.. 2009. 11. 27.
트위터(Twitter)를 통한 소통, 미래형 민주주의가 보인다  오늘은 긍정적이면서 희망적인 얘기를 해보겠다. 트위터와 민주주의 2.0 얘기다. 앞서 여러 포스트에서도 언급했지만 새로운 세대가 세상의 중심이 되는 그 때에는 우리의 교육도, 마케팅도, 정치도 바뀌어야 한다. 넷세대들은 일방적인 정보의 전달이 아니라, 참여와 소통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돈 탭스콧이 '디지털 네이티브'에서 민주주의 2.0을 얘기하면서 이런 부분을 강조한 것도 넷세대의 특징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었다. 이와 관련해 최근 트위터에서 일어난 두 가지 사례를 통해서 '소통'을 강조하는 참여형 민주주의의 긍정적인 신호를 목격했고, 이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공교롭게도 두 가지 사례가 모두 정동영 의원과 관련이 있는데, 특정 인사에 대한 편애라는 오해는 하지 말아주시기를 당.. 2009. 11. 18.
새 세대에 맞는 교육 방식, 학교2.0으로 가자 인터넷과 함께 태어나고 성장한 이른 바 넷세대들에게 오늘날의 학교 교육은 상당히 지루하고 따분하다.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집중하지 않는 그들을 보며 교육자들은 '요즘 애들은 도대체 산만하다'는 불평을 늘어놓는다. 게다가 학습 능력도 과거에 비해 떨어진다는 직관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그들의 집중력과 학습 능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것일까? * 방송식 교육에서 벗어나자 돈 탭스콧이 저술한 '디지털 네이티브' 5장 '학습자로서의 넷세대'를 읽으면서 오늘날 우리 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함께 공감이 갔다. 요약컨데, 현재의 교육 방식은 베이비붐세대나 X세대에게 어울리는 방송식 교육으로 넷세대를 위해서는 인터액티브(Interactive)한 방식의 교육 방식이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동일한 교과서를 가지.. 2009.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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