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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전화2

KT 홈FMC 출시 환영한다, 하지만 좀 더 완전해지려면... KT는 지난 14일 이석채 회장이 직접 기자간담회를 열고 홈FMC 서비스인 '쿡앤쇼(QOOK & SHOW)'를 위한 단말기 3종을 공개하면서 연내에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6월 KT와 KTF의 합병 이후 나온 최초의 유무선통합 서비스라는 점에서, 그리고 소비자의 통신비를 34% 가량(KT의 설명에 따르면) 절감해 준다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크다. 유무선을 아우르는 거대 통신사업자로서 자사의 매출잠식을 희생하면서 내놓은 FMC 서비스는 과연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가져올 것인가? 기업시장에서는 이미 삼성증권 등 증권가와 기상청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FMC 도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개인화된 서비스인 이동전화와 가족 단위 사용으로 최적화된 집전화가 합쳐진 서비스인 홈FMC는 과연.. 2009. 10. 20.
지모 - 제2기 위위구조(圍魏救趙) - 꿀단지에 빠져 있을 때 침을 놓아라 세 번째로 소개할 지모의 전략은 바로 '위위구조'이다. 이 계책 또한 전쟁은 물론 실제 정치와 비즈니스에서도 자주 활용되는 주요 전략이라 할 수 있다. 기원전 353년, 위나라의 장수 방연은 몸소 대군을 이끌고 조나라를 공격하고는 수도 한단을 물샘 틈 없이 포위했다. 조나라는 제나라에 구원을 요청했고 제나라 왕은 전기를 장군으로, 손빈을 군사로 삼아 조나라를 구하러 가도록 했다. 손빈은 손자병법의 저자로 알려진 손무의 후손으로 후대에서는 손무와 손빈을 함께 '손자'라고 높여 부르고 있다. 참고로 손빈은 '손빈병법'을 저술하기도 했다. 손빈은 조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조가 아닌 위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그 이유는 주력부대를 조나라로 보낸 위의 방비는 허술할 것이고 이를 틈타 위의 약점인 수도 대량을 공.. 2009.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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