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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7

소규모 서비스업의 창업 성공 비결 4가지 오랜만에 마케팅 얘기를 해 본다. 회사 근처에 자주 가던 조그만 커피전문점이 있다. 상호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일단 가격이 착하고 커피맛도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예쁘장하게 생긴 여사장의 활발한 첫인사가 인상에 남는다. 새로 생긴 건물이라 소형 커피전문점이 여러개 난립하던 상황에 유독 그 가게에만 손님이 줄을 섰던 이유는 무엇일까? 두 달 뒤 주인이 바뀌게 되면서 그 가게에 잘 가지않게 되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 고객으로서 느꼈던 경험 위주로 그 가게의 성공 비결을 간략하게 정리해 본다. [창업 성공 비결] 1. 가격이 착하다 : 아메리카노 1,600원(점심시간 1,000원), 라떼 2,000원 2. 항상 밝은 얼굴로 손님을 맞이한다 : 손님이 기분좋아진다 3. 손님의 이름을 외운다 : 2~3번 방문하면.. 2009. 11. 23.
Nudge를 읽으면서 생각해 본 마케팅 Tip 옵션 - 떼거지 심리(?)를 이용하라!!! * 2009년 6월 17일에 쓴 글입니다. 최근 잘 나가는 'Nudge'라는 책을 읽다가 갑자기 떠오른 마케팅 Tip을 공유해 본다. Nudge 이 책 참 괜찮다. 협상의 법칙(허브 코엔), 설득의 심리학(로버트 치알디니) 만큼이나 재밌고 배울 것이 많다. Nudge란 원래 '옆구리를 찌르다'란 뜻으로 다른 사람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부드러운 개입이란 뜻으로 저자들은 정의한다. 이를 잘 활용하면 선택 결정자가 되어 정책적, 사회적, 기업적인 측면에서 사람들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오늘 소개할 파트는 다수의 선택을 따르는 Nudge에 대한 부분이다. - 사회적 Nudge 부여 : 대한민국 청소년 흡연율 10%라고 공표하면 청소년의 흡연은 감소한다. 사람들은 다수의 선택에 따르는 경향이 .. 2009. 10. 14.
돈 안드는 가게 홍보 - 이색적인 종이백(박스) 활용하기 * 2009년 5월 12일에 쓴 글입니다.  오늘 퇴근하면서 딸아이가 생각나 '파리바게트'에 잠깐 들렀다. 초코머핀을 좋아해서 머핀과 함께 작은 식빵과 도너츠를 함께 주문했다. 요즘은 환경문제로 비닐팩 대신에 종이백을 많이들 준다. 점원이 전해 준 누런색의 '파리바케트' 로고도 잘 안보이는 작은 종이백을 들고 가면서 아주 특이한 모양의 종이백(박스)에 음식을 포장해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아래는 다들 잘 아시는 '던킨도너츠'의 종이박스이다. 이제 도너츠의 대명사이자 스타벅스와 함께 서울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프랜차이즈 업소이기도 하다. 퇴근 무렵 누군가가 이 종이가방을 손에 들고 있다면, 나도 배가 출출해지고 아이들 얼굴이 떠 올라 '던킨도너츠'에 들르고 싶은 욕망이 막 생겨난다. * .. 2009.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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