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자살3 자살은 이기적인 행동이다. 한 번 더 생각하자! 오늘 아침 또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 뇌물수수 혐의를 받던 오근섭 양산시장이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는 것이다. 안재환, 최진실 등 연예인에 이어 최근에는 박용오 전두산그룹 회장까지 잊을만하면 생겨나오는 자살 뉴스다. 지난 글에서도 밝혔지만 필자는 자살반대론자이다. 자살을 반대하는 근거는 두 가지다. 첫째, 하나님을 믿는 자로서 자살은 절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며, 둘째, 자살은 절대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故노무현 전대통령과 최근 박용오 전회장의 사망 소식을 접했을 때도 제발 자살만은 아니기를 소망했었다. 왜 자살을 선택할까? 우울증, 억울함, 부끄러움, 현실회피 등이 이유가 되겠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큰 이뉴는 바로 자기자신을 너무 사랑하기.. 2009. 11. 27. ▶◀ 당신은 정말 '바보'입니다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애도합니다. * 2009년 5월 25일에 쓴 글입니다. 대통령 후보로 나오시기 전까지 저는 당신을 몰랐습니다. 5공 비리 청문회 스타였다는 것도, 인권 변호사로서 6월 항쟁을 주도했다는 것도, 3당 합당에 반대하고 부산에서 민주당 후보로서 출마해 '바보 노무현'이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저는 당신의 첫인상을 보고 투표를 결심했습니다. 제 인생 첫번째 대선 투표... 불혹의 나이가 넘으면 자신의 인상에 책임을 져야한다. 전 당신의 그 첫인상을 믿었습니다. 당신은 너무 올곧은 사람이었습니다. 왜 자신에게 너그럽지 못하셨습니까. 세상의 누가 한 줌 티끌도 없이 깨끗하게 살 수 있겠습니까. 당신은 가난과 학벌, 부패 언론, 기득권과 힘겨운 싸움을 싸우셨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대통령이 된 후 법조계를 개혁하려고.. 2009. 10. 14. 자살도 살인이다 - 고 정다빈과 김형은 * 2007년 2월에 쓴 글입니다. 최근 유니에 이어 정다빈이 젊은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자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자살을 극단적인 문제 해결의 방식으로 생각하고 선택하는 젊은이들이 늘면서 우리 나라의 또 하나의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자신의 목숨은 결코 자신만의 것이 아니다. 그러기에 자살도 살인이다!!! 사람을 한자로 人間이라고 쓰듯이 사람은 사회적 존재다. 자신의 존재는 사회 속에서 존재하고 그러기에 자신의 목숨은 자신이 소속하고 자신을 아는 타인들과의 관계 속에 있다. 또한, 자살은 문제 해결의 방식이 아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현실 도피의 한 방식일 뿐이다. 자살로 유발하는 충격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이기에 자신만을 생각하고 세상도 자신.. 2009. 10. 14.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