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선교1 GP 그 황량한 곳 * 2005년 7월 GP 총기 난사 사고를 보고 남긴 글입니다. 최근 들어 전방의 한 GP에서 일어난 한 병사의 총기난사 사고로 사회가 혼란스럽다. 이어 연달아 터진 군 내 인권문제와 군 기강 해이로 인한 일탈들. 군대란 곳이 한창 젊고 생기 있는 20살 남짓한 남자들을 모아 둔 곳이라 여러 가지 위험성이 내포되어 있었지만 이렇게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기는 처음이라 하겠다. 사실, 이번 사고가 일어나기 전까지 GP란 용어는 일반인에게 매우 생소한 말이었다. GP, 수색대, 민정경찰, 헌병완장... 내가 기억하는 GP에 대한 추억이다. 난 GOP에서 군생활을 했었기 때문에 이번 사고가 남의 일 같지 않게 느껴진다. 전역한 지 10년이 다 지나가지만, 군생활의 추억은 아직도 아득하게 남아있다. 내가 기억.. 2009. 10. 14.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