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낭송문1 아버지 칠순을 맞아 아들이 올리는 글 먼저 아버지의 칠순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 칠십 년 이란 긴 세월 중 오십 년 가까이나 함께 사신 어머니께도 함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버지가 칠순이 되시니 어느덧 제 나이는 마흔 다섯이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제 나이 때였을 때 저는 스무살 갓 대학에 합격한 그 시기였습니다. 그 때 대구를 떠나 서울로 온 후 지금까지 서울에서 살게 되었네요. 마흔 다섯이라는 나이, 그리고 한 가정의 가장이라는 그 무게를 스무살 그 시절에는 전혀 알지 못했는데, 지금은 조금이나마 아버지가 짊어지셨던 그 무거웠던 책임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버지라는 그 자리, 더군다나 강씨 가문의 장손이라는 그 자리가 결코 쉬운 자리는 아닌 것을 어렴풋이 알았지만, 제가 아버지의 그 나이가 되어보니 네 명 가족의 .. 2017. 1. 3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