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서유기1 지모 - 제5기 진화타겁(趁火打劫) 물에 빠졌을 때 화살을 쏴라 지모에서 다섯번째로 소개되는 계책은 진화타겁(趁火打劫)이다. 이 계책도 전쟁은 물론 정치와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널리 애용되는 전략 중 한가지다. 이 계책은 오승은의 장편소설 "서유기"에서 유래되었는데 원래의 뜻은 다른 사람의 집에 불이 났을 때 혼란한 틈을 타 그 집의 물건을 훔친다는 것이다. 손자병법에도 유사한 전략이 있다. '난이취지(亂而取之)', 즉 '적이 혼란에 빠졌을 때 공격해 취하라'는 말이 있다. 적이 혼란에 빠지는 경우는 크게 세 가지인데 첫째는 내우(內憂), 둘째는 외환(外患), 그리고 내우와 외환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다. 불 속에서 '훔치는' 데는 모름지기 그 시기와 방법이 매우 중요하다. 진화타겁의 계는 다음의 네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위기를 이용해 이득을 취한다... 2009. 12. 9. 이전 1 다음 728x90